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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순구 세종도시공사 사장 취임 1주년 " 시민 편의 증진 교통 인프라 확대 총력"

*교통 및 도시개발 경쟁력 확대
*ㅐㄷ한민국 대표 지빙공기업 성장 시킬것

이영민 | 기사입력 2024/07/05 [21:01]

도순구 세종도시공사 사장 취임 1주년 " 시민 편의 증진 교통 인프라 확대 총력"

*교통 및 도시개발 경쟁력 확대
*ㅐㄷ한민국 대표 지빙공기업 성장 시킬것

이영민 | 입력 : 2024/07/05 [21:01]

 

                사진=도순구 사장의 취임 1주년 활동 모습 

 

" 교통은 일상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생활의 편리성으로 삶의 질을 높여준다, 세종시는 당초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 등 에코 도시로 설계되면서 자전거 도로와 인도 폭을 늘려 차도는 상대적으로 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좁은 차도에 불법 주차까지 더해 시민들은 주차 공간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상인들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손님들이 주차할 공간이 없어 놓치기 일수라고 불만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마침 도순구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도 사장이 그간 이룬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살펴봤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이 6일 취임1주년을 맞았다. 도 사장은 취임 후 급변하고 있는 대중교통 산업과 국내외 건설경기 불황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대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세종시 교통 및 도시개발 경쟁력 제고에 열과 성을 다했다.

 

승객수송인원1,000만명 돌파,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1위 달성

 

도순구 사장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도 해소를 위해 시민들을 대중교통으로 유인하고 자가용 이용률 최소화를 위해 BRT(B2, B4,B6)노선의차량 운행횟수를 대폭 늘렸다.

특히 오송역과 반석을 왕복하는 B2노선(B6포함)2023년 평일 112회에서 현재161회로 운행 횟수를 늘려 수요에 기반하는 노선 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공사에서 운영 중인 대중 교통 수단의 2023년 이용 승객 수는 1043만명으로 2022906만명 대비 15%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구도심 지역주민의 발이 되어주는수요응답형버스(DRT)두루타는기존 예약형에서즉시 호출 방식으로 운영방식을개선, 지난 5월부터 도입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편의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작년도 17개 광역시도 중 특별교통수단차량 보급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운행 대수는 29대로 법정 대수 대비 131.8%를 달성해 교통약자 이동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전거 친화 도시 세종시, 1년 간지구 102바퀴거리 이동

 

도순구 사장은 취임 후 공공자전거를 중요한 대중 교통 수단으로 인식하고 서비스와 인프라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세종시 공공자전거 어울링의대수는 20223165대에서 20233422대로 257대 증가했다. 어울링 상담인원 3명과 재배치 현장 인원 10명을 증원하고, 어울링 재배치 트레일러 도입, 어플리케이션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어울링의 이용 건수는 245만 건, 1년 간 누적 이동거리는 409km이다. 이는 지구를 102바퀴나 도는 거리와 맞먹는 수치다.

어울링누적 회원 수는 247천 명으로 세종시 전체 인구인 39만 명 중60%어울링회원임을 의미한다. 1인당 연간 이용 횟수는 평균 6.3회로, 서울시(4.7), 대전시(3)와 비교해도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사는‘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미래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전국에 모든 교통 관련 공기업이 그러하듯, 공사는 대중교통사업 운영에 따른 재정 지원을 받는 한편, 수익성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세종시 최초 국가산업단지지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세종시와의 협업을 강화한 결과, 20231030일 국토교통부로의 최종 승인을 받아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조성이 본격 착수됐다. 7월 현재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위한 기본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시행한다. 완공 목표는 2029년이다. 조성 이후 기대되는 경제 유발 효과는 8206억원, 고용유발효과는 5916명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강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장군면 일원에 공공시설복합단지를(9.4만평)조성 중에있다. 철저한 시공관리를 통해 안전한 현장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공정률60%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월부터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교육시설, 공공업무시설, 도시기반시설 등이 입주하게 된다.

전국도시개발공사협의회 가입으로 네트워크 강화

 

공사는 당초 대중교통 완전 공영제 실현을 목표로 운영됐다. 그러나상급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이 교통 관련 기관으로 제한돼 있어,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된 법령 변화와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순구 사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취임 이후 전국 개발 공사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국도시개발공사협의회에 가입을 추진했다. 지난해11월 가입을 통해 개발사업의 정보 공유와 각종 규제 및 독점 구조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하고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수소버스 확대 도입

 

공사는 전 세계적 ESG 경영 트렌드에 맞추어 친환경 인프라 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존 디젤, CNG연료를 사용하던 버스를 대체하기 위해 수소전기버스를 확대 도입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수소전기버스는 오염 물질 배출 없이 물과 공기만을 배출하여 친환경교통 수단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1대당 연간 86000km주행 시 418톤의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사는 2023년 총 11대를 확보했다. 2024년에는 추가로 20대를 도입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2년차 경영 키워드: 신규 수익사업 발굴과 지속가능경영

 

취임 2년 차를 맞은 도순구 사장은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에서 지금까지의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종도시교통공사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매진하자고 역설했다.

 

취임 2년 차의 경영 키워드로 신규 수익사업 발굴, 시민 소통강화, 이동편의 증진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행복도시 공공주택사업, 운전면허시험장 조성 등 신규 도시개발 수익사업을 발굴해 공사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 사장은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앞서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하고 생계지원대책TF,보상상담소 등을 적극 운영해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사업자인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인력 파견도 검토 중이다.

 

교통사업 측면에서는 시 지방대중교통계획에 따라 하반기에 2개노선(가칭6, 7)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적정인력과 차량을 확보해 대시민 교통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도 사장은 직원들과 시민사회에 약속했던 여섯 가지 과제(사업의 다각화, 교통사업의 선진화, 청렴도 향상, 활력있는 직장, 공부하는 조직문화, 파트너십 강화)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공사를 세종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지방공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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