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3일 부여청소년수련원에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가족 공감 행복 찾기 부부캠프’를 추진했다.
가족 공감 행복 찾기 부부캠프는 미래여성가족복지협회 주관으로 지난 4월부터 총 3회 진행했으며, 그간 총 29가정 100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부부와 자녀 총 30여 명이 참여해 부부간 믿음을 확인하고 가족애를 나눴다.
특히 이번 캠프에선 이론 중심의 교육보다는 지금까지 부부간의 대화나 관계를 뒤돌아 보고 갈등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하고 대화를 이어가야 하는지를 실제 체험하면서 부부관계를 더 돈독히 다질 수 있는 전문가 참여 심화 과정을 준비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그간 양육과 일과에 지친 가족들을 위해 서동요 테마파크 체험과 레크레이션 시간도 마련해 가족 간 화합을 다졌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미술로 표현하는 나의 마음’을 주제로 한 미술 활동을 진행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보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정을 지키고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 다채롭게 구성하고 가족들이 충분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이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그 안에서 가족애를 경험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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