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2월 20일부터 동절기 상수도 급수공사 중지- 올해 공사 오는 29일까지 신청 마감…내년 2월 28일 신청 재개 -
세종특별자치시(최민호 시장)가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내달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한다.
이에 따라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하고 내달 13일까지 공사비를 납부해야 올해 안에 급수공사를 할 수 있다.
급수공사 신청은 내년 2월 28일부터 재개되며 3월 초부터 급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임한수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장은 “겨울철에는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도로 포장재의 결빙 등 부실시공이 우려돼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과 수도관에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을 이용해 보온하고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야 한다.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열 손상에 의한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계량기 동파 시에는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044-301-3022∼7)로 신고하면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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