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응우 계룡시장 취임 2주년 “파워풀 국방도시 건설 총력 시민 안전 최우선 노력”◈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 오는 10월 계룡서 열린다.사진=이응우 계룡시장이 취임2주년 시정을 설명하고 있다.
▴민선 8기 성과,재정자주도 67,1% 충남도내 1위 ▴계룡시 랜드마크 병영체험관 설치 ▴계룡문화원 개원, 시민 문화향유 ▴공약 이행율 72.2% 60개 공약 이행 최선 ▴세계 유일 애국가 정원 조성 중 ▴시민 안전 최우선, 엄사근린 공원 주민대피시설 조성 ▴국제 오픈 태권도대회 유치
“우리나라 민주화 특히 지방자치는 역사의 흐름에 따라 변천을 거듭해 왔다. 1948년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 지방자치는 실시 됐지만 1961년 5.16혁명으로 지방자치제는 중단됐다. 이후 1987년 6월 10일 소위 6.10 시민 항쟁으로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대통령 직선제와 중단됐던 지방자치제가 1991년 중단된 후 30년 만에 부활하게 된 것이다. 올해는 그로부터 33년이 되는 해로 지방자치가 청년기를 지나 성숙된 장년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특히 민선 8기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이다. 충청저널은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단체장이나 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들어보기로 했다.
계룡시는 개청이 2003년이어서 일반 자치단체보다 자치 역사가 좀 짧아 지금 6대 이응우 시장이 시정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이라는 시정 슬로건을 내세워 파워풀 국방도시 조성 등 3대 아젠다(agenda)로 역동적으로 시정에 몰입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에게 지난 2년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시정 현황을 들어봤다”
▴민선 8기 후반기에 접어든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소감은?
►지난 2022년 7월 민선8기 계룡시장으로 취임했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지난 2년 민선8기 슬로건으로 내세운 시민이 행복한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만들기 위해 500여 공직자와 함께 인정승천(人定勝天‧사림의 노력은 대자연을 이긴다))의 자세로 열과 성을 다했지만 뒤돌아보면 다소 아쉬움이 남기도 하다.
민선8기가 반환점을 지나 후반기로 접어드는 만큼 남은 시간은 지난 2년의 아쉬움을 되새겨 시민 여러분께서 행정의 효용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보다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꼭 필요하다.
우리 계룡시는 지난해 개청 20주년을 맞이하며 성년으로 거듭났고 다가오는 20년은 본격적인 성장과 도약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계룡시 미래를 선도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민선 8기 후반기가 계룡시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저와 500여 공직자는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4만 7천여 시민 여러분께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공직자와 애써 온 시정의 주요 성과는 ?
►우선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를 시가 총력을 다해 계룡시에서 열릴 수 있도록 유치한 것을 꼽을 수 있다.
‘KADEX2024’는 국내 최대규모 방산전시회이다. K-방산을 대표하는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발휘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대한민국 국방산업 품목을 통합 전시하는 등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장이어서 계룡시가 국방수도로서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게다가 ‘KADEX2024’는 전 세계 50개국, 500개 업체가 참여해 160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국방수도 계룡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계룡시는 그동안 ‘KADEX2024’ 유치를 위해 육군협회 및 충청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다. 지난 4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KADEX2024’ 계룡대 정착 및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
앞으로 2년마다 열리는 KADEX를 계룡시에서 영구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간단(間斷) 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KADEX 개최로 인하여 계룡시가 국방산업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관계자 6만 5000명 외에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게 될 것이며 이들이 우리 시 포함 충남도에서 유발하는 소비 금액은 2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 확실하다.
시는 ‘KADEX2024’성공개최를 위한 행사장 기반 시설 및 편의 시설 조성 등을 위해 20여 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방클러스터를 대표하는 상징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그적으로 준비 하고 지원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 계룡시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신규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여 1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 또한 적극적인 도전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교통안전지수 ▴지역안전지수 ▴사회안전지수 ▴집중안전점검 등 다양한 안전 관련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안전에 대해서는 한 치의 타협도 허용하지 않는 안전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시민들의 삶의질을 높여 자랑스럽다.
이 외에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 달성 ▴계룡軍문화축제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향적산 일원 생태숲 지정 ▴사계문화제, 향한리 봄나들이 축제 및 도시농업 축제 개최 ▴시민과 소통활성화 및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추진 ▴계룡시 평생학습 포털 구축 ▴스마트 시티 구축 ▴빛과 꽃의 정원도시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위와 같은 성과는 시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위민행정 구현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완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지난해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성년이 된 계룡시의 미래비전이 있나.
►물론 있다. 시민이 행복한 미래비전을 다각적으로 마련했다. 우선 계룡시는 육·해·공 3軍의 본부가 소재한 국방수도로 시의 특성을 담아 미래비전을‘힘찬 계룡! 대한민국 국방수도!’로 삼았다.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파워풀 국방도시」,「스마터 전원 도시」,「웰니스 행복도시」의 3대 목표를 세웠다.
3대 목표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첫번째로「파워풀 국방도시」는 국방도시로서 혁신성장과 軍문화 랜드마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파워풀 국방도시 완성을 위해 ▴軍운용 적합성 검증 기술지원 사업 추진(지능형센서 기술지원사업)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 추진 ▴대한민국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 개최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되는 국방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방부, 계룡대 및 관계기관과도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
국방 관련 사업 외에도 광역교통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舊)신도역 부활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신탄진~계룡) 건설 ▴계룡대로~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룡IC 연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계룡역 환승센터는 충청권 광역철도(1·3단계) 개통 및 서대전IC부터 두계삼거리까지 국도 4호선 확장 등 향후 계룡시를 경유하는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계룡역 이용객은 물론 계룡시민과 인접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환승체계 개선을 위해 주차장형 환승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舊)신도역 부활 역시 계룡역 이용객 증가 및 신도역 폐역(2004.7.) 주변 지역의 개발로 정주인구 급증에 따라 계룡대 군인과 계룡시민의 원활한 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2일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충남도 15개 시장·군수가 신도역 부활의 당위성에 공감하며 ‘(舊)신도역 부활 및 호남선 철도 복개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두 번째 목표인「스마터 전원도시」는 보다 쾌적하고 편리함이 있는 전원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사계관광문화마을 조성 ▴농소천 산책로 조성 ▴향적산 생태치유숲 조성 ▴신도안 괴목정, 향한리 멘재소류지 경관 개선 ▴역사탐방 둘레길 조성 ▴빛과 꽃의 정원도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중 사계관광문화마을 조성 사업은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사계고택 일원에 전시관, 체험관, 영상관 등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문화자원 발굴 육성을 통한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계문화체험관이 향후 충남도를 대표하는 유교 문화의 중심지이자 관광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험관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향적산 생태숲 조성 사업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시는 올해 3월 산림청으로부터 향적산 일원 45만㎡를 생태숲으로 지정 받았다.
시는 다양한 산림생태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산림생태원, 숲체험장, 탐방로 등 다양한 산림생태 및 학습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치유의 숲 및 자연휴양림 등 기존 산림복지시설과 연계한 중부권 대표 산림복지단지로 발전시켜 숲이 주는 치유와 회복의 가치를 시민 여러분 누구나 만끽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외에도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빛과 꽃의 정원도시 조성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 여러분께 아름답고 쾌적한 여가 활동 공간을 마련해 드리고자 한다.
일곱계절의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새터산 공원 등에 분수조명과 평화도시를 상징하는 꽃을 식재하여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원 조성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웰니스 행복도시」건설이다. 웰니스는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 말로 이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복지 증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보다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대실지구와 연계한 하대실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6년까지 업무시설과 공원, 단독·준주거 용지를 공급하고, 충남개발공사에서 2027년까지 하대실 2지구에 공동주택 3개 블럭과 준주거 및 공공청사용지를 공급하여 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대실 및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택단지를 조성하여 주거 공간 확충 및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부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된다.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이 각자가 지닌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별마루센터가 오는 9월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급격히 늘고 있는 반려동물 인구를 고려해 신도안면 일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3대 목표를 위한 과업을 완수하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중앙부처와 충남도 그리고 관계기관에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지속 설명하고 설득함으로써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500여 공직자와 함께 사력을 다해 추진하겠다.
▴계룡시 유일 축제이면서 전국에 잘 알려진 올해 軍문화축제는 KADEX2024와 동시에 개최하게 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024계룡軍문화축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일원에서 ‘지상군페스티벌’,‘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이하 KADEX2024)’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KADEX2024’는 앞에서 설명 했지만 국내 최대규모 방산전시회로 전 세계 50개국, 500개 업체가 참여해 160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므로 같은 기간 열리는 軍문화축제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축제 성공개최는 물론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국방수도 계룡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시는 ‘KADEX2024’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육군협회, 충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은 물론 軍문화축제를 준비하는 계룡시 문화관광재단 내에 KADEX T/F팀을 조직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 해‘계룡軍문화축제’자체 콘텐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에 개최한「2023계룡軍문화축제」는 ‘2022계룡세계軍문화 엑스포’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그 결과 80만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KADEX2024」와 같은 기간 열리는「2024계룡軍문화축제」역시 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동 개막행사 ▴개막축하 야간 공연 ▴국방체험관 운영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등 해외군악대 초청 공연 ▴병영체험관 실내 VR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계룡軍문화축제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콘텐츠축제’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軍문화를 전파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사진=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인구증가 원동력 및 향후 인구증가 방안은 있는지?
►2023년 12월 말 기준 계룡시 인구는 4만 6667명으로 2022년 말 기준 4만 4475명 보다 2192명, 4.93% 증가했다.
이는 충청권 1위, 전국 5위의 인구상승률로 같은 기간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것과는 달리 우리시는 최근 3년간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계룡시 인구 증가의 배경으로는 ▴대실지구에 분양한 공동주택 입주 ▴계룡 제1·2산업단지 분양 및 기업입주에 따른 일자리 증가 ▴KTX 계룡역·호남경부선 계룡IC·계룡 충청권광역철도(예정)·서대전IC∼두계삼거리 국도 4호선 확장(예정)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여건과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등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이 인구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작년의 인구 증가에 만족하지 않고 인구 지속 증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시행중이다.
먼저 적극적인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제대군인 정착지원금 ▴전입세대 정착 지원금 ▴귀농인 정착금 ▴다자녀 입학 축하금 ▴미혼남녀 결혼 지원금 ▴출산 장려금 등을 지원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다가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관되는 내용이지만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방·첨단기술 특화 산업단지 조성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부단히 하고 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센터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확대 설치해 맞춤형 일자리 알선은 물론 직업교육, 취·창업 준비자를 위한 사무공간 지원 등 개선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와 쾌적한 정주 여건이 완비될 때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인구 7만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행복이 가득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사진=향적산 치유의숲 ▴서민 경제가 매우 어렵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안은 지역에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람이 모이는 도시,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고 우리시는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수도인 계룡시의 특성을 살려 군수물자 생산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계룡제2산업단지 내 4883㎡부지에 연면적 1만 308㎡(지상 5층, 지하 1층)규모로, 국비 160억 원, 지방비 93억 원 등 총 253억 원을 투입하여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공임대형으로 건립 예정인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1층에 관리실, 편의시설(식당 등) 등이 들어서며 2〜3층은 R&D사무실, 벤처·스타트업 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는 25평(83㎡)형 34호실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4〜5층에는 표준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30평(100㎡)형 8호실, 50평(165㎡)형 12호실을 마련하여 임대공간 총 54호실에 군수물자 등 전력지원체계 분야 연구·생산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공임대형으로 건립하는 만큼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면 전국의 많은 스타트업 업체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고 있다. 그 과정에서 계룡시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
아울러 미래 융복합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국방·첨단기술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약 700억원을 투입해 軍전력지원체계(비무기) 관련 미래 첨단 국방산업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기초를 형성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자 지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소상공인 역량강화교육 및 환경개선사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지역상품권 특별할인판매와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자본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선순환 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경제는 국가경제와 연계가 되고, 국가경제는 또 다시 세계경제와 연관이 되는 만큼 당장 눈에 띄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창출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긴 호흡으로 지역 상인과 소통하며 생기가 넘치는 지역경제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계룡시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린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계룡을 새롭게 변화시켜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고 민선 8기 계룡시장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시장으로 취임하고 지난 2년동안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 행복과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고 그 결과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지만 뒤돌아 보면 좀 더 잘했어야 했다는 진한 아쉬움도 남는 2년이었습니다.
이제 민선 8기도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들어서게 됩니다. 지난 2년간이 공약실천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2년은 가시적인 성과를 맺어 시민여러분께 돌려 드려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계룡시 500여 공직자는 시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만드는 여정에 애정어린 관심을 갖고 뜻과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계룡시는 작년에 개청 20주년을 맞이하며 어엿한 성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계룡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서는 남들 과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한 발 앞서 준비하는 통찰력과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계룡시의 새로운 비상과 더 큰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행복 시대를 준비하는 끊임없는 노력들이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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