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백성현 논산시장 충청저널 창간 2주년 인터뷰◈“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민선 8기 다이나믹 시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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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성현 시장이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논산 시정에대해 설명하고 있다.
◾농식품 해외 박람회 과감한 모험, 세계 시장 누빈다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개최 오는 8월 정부승인 겨냥 잰걸음
◾올해 일등지자체 논산 향한 원년
◾국방군수산업 중심지 도약
◾미래교육시스템 구축
사진=백성현시장이 충청저널 이영민 대표에게 시정 현안을 밝히고 있다.
◉대담: 충청저널 이영민 대표
◉정리: 충청저널 이동우 동남아 특파원
“논산시민은 밋밋한 행정보다는 논산을 확실히 변화시키는 다이나믹한 시정 운영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민선 8기 논산호의 키를 잡은 백성현 선장은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역동적으로 시정을 이끌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기로 잘 알려진 앨리배마 헌츠빌 (Hunts ville) 처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로 국방군사, 농업,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백 시장 스스로가 휴가도 반납하고 오로지 새로운 논산을 건설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뜻뜻하게 밝히고 있다.
백 시장이 실현하고자 하는 논산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오는 3월1일 창간 2주년을 맞는충청저널이 독자조회 2월 15일 오후 5시 현재 17만 476을 돌파했다.
충청저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논산시농식품해외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태국 방콕에서 백성현 시장을 만나 논산시가 역점 추진 하고 있는 시정에 대해 들어봤다.”
Q. 논산 농민들이 정성으로 지은 농식품이 방콕에서 박람회를 열고 있다. 소감은?
-우선 충청저널 창간 2주년과 독자조회 수 17만 돌파를 축하한다.
논산은 잘 알다시피 비교적 농업 인구가 많은 도농복합도시이다.
침체일로인 농업을 이대로 두고는 논산의 미래는 없다. 농업을 발전시켜 농민이 잘사는 논산시가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예산을 많이 투입해 여러 가지 농업발전 정책을 펴 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논산시 농식품해외박람회’(이하 박람회)이다.
14일부터 16일까지 방콕 제1번화가 시암파라곤 대형쇼핑몰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방콕 박람회는 논산시의 농식품을 해외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행사로 시가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논산 농민들이 전성을 다해 생산한 논산 딸기, 강경 젓갈, 상월 고구마, 양촌 곶감, 연산 대추를 비롯해 각종 가공식품 등 여러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많은 논산 농식품 시식과 각종 체험거리를 제공하면서 지난 14일 박람회 개막 이후 많은 방콕시민과 해외관광객들이 농식품 전시장을 찾고 있다.
해외에서 각 지자체들이 농산물 판촉행사는 종종 있지만 이처럼 해외시장을 직접 공략해 현지에서 박람회를 여는 것은 정말 과감한 모험이다. 논산시의 과감한 이 모험은 함국 지자체 중 최초로 논산을 비롯한 대한민국 농업인들에게 해외진출의 가능성과 자긍심을 안기는 모멘텀이 되어 한국 농업발전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또,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농식품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아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바탕으로 앞으로 동남아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시장까지 진출해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
이번 박람회는 딸기 등 논산 농산물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특히 방콕시와 농업방전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고 문화발전까지 이룰수 있도록 자매도시 협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우호협력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하여 논산 농가 소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청년농인들을 논산으로 유입해 이들이 부농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것이 곧 논산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시작이 될 것이다.
15일 열린 '농식품 수출 업무 협약식'은 논산농산물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농어 선진국인 일본 바이어 마사이키씨와의 수출협약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딸기를 비롯한 논산농산물이 일본에서 새롭게 경쟁할 수 있는 체계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태국,등과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라오스, 미국 등과 함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논산 농산물이 세계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특히 놀라운 것은 미얀마 바이어가 "지금까지 딸기는 경상도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논산이 딸기 주산지이고 맛과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을 때 이번 박람회의 의미가 크게 인정됐다.
Q. 이번 해외 박람회는 어떻게 추진됐으며 논산 농식품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진출 계획은 있나.
-지난해 9월 국제관광도시인 태국 방콕시와 함께 박람회(부제: 2024년 논산시 해외 딸기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님을 비롯한 현지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자리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상호 협력․유대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공조할 것을 약속하면서 백람회가 열리게 됐다.
박람회가 열리는 태국 방콕의 최중심지 시암파라곤에서 동남아인․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세안 주요국의 해외 바이어들도 초청해 수출 협약식을 갖은 것이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지속적인 우수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다양한 경험 축척을 통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성공리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Q. 오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를 위해 올 1월 TF팀을 구성해 8월 엑스포 정부의 승인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국도비 포함 약 200억 원 정도 예산이 소요되는데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인 관광객 약 150만 명을 유치해서 논산의 가치가 세계적 가치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야심찬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
농식품 해외박람회도 결국 노하우를 축적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고. 기존에 있는 우리 논산의 여러 축제들을 더 상향 업그레이드 시켜서 격조 높은 축제로서의 가치를 또 빛나게 하는 것 이런 노력들이 결국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충분한 경험과 성공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Q. 지난해 아시아 한상대회를 논산시에서 개최했다. 의미와 성과는 무엇인가
- 아시아한상대회가 아시아 한상들로 구성된 아시아한상총연합회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논산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한상 바이어와 지역기업인, 농축업인이 모여 지역의 농식품 및 공산품을 소개하고 수출입 상담까지 진행했다.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 15개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출신 경제인 140여 명과 5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했다. 총 72건 2351만 달러(한화로 약 310억 3천 3백만 원) 규모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17건 1482만 달러(한화로 약 195억 6천 2백만 원) 규모 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의 성사 배경은 지난해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논산시는 동남아 수출시장의 전진기지로 삼고자 베트남을 방문했고 하노이에는 우리 논산의 우수 농산물 전시관, 호찌민에는 통상사무소를 개설, 아시아 베트남 남부 상인연합회와 우호 협력 관계를 맺은 것을 계기로 아시아한상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 농업인, 사업가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동남아시아의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어서 희망과 꿈을 갖고 농업은 농업대로, 사업은 사업대로 크게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시아 시장을 누비는 국내‧외 경제인들이 논산으로 모여 글로벌 상생망을 구축하고 나아가 경제적 금자탑을 쌓는 것은 시장이기 전에 논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뛰고 벅찬 기분이 든다.
논산시와 아시아한상총연합회 간 향후 지속적인 우호를 통해 ‘글로벌 경제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합심하겠다.
Q.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일등 지자체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내용은?
-논산시는 2024년을 ‘일등 지자체 논산’을 향한 원년으로 삼고 다음과 같은 목표를 천명했다.
논산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일등지자체로의 명선을 얻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논산시 관광산업 현주소와 활성화 방안은 있나
-관광산업이야말로 굴뚝없는 산엄으로 절대 문시할 수 없는 산업이다.
논산은 세계문화유산 돈암서원, 관촉사 은진미륵, 탑정호,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선샤인랜드 등 역사와 문화가 찬란한 관광자원은 풍부하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차별화된 컨텐츠를 개발하여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시도를 야심차게 하고 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연계한 ‘케이(K)-헤리티지 밸리’ 및 논산형 한옥호텔를 조성해 한국의 유교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탑정호 수변개발을 통해 복합문화휴양단지 조성을 비롯해 자연문화예술촌과 수상 레저․휴게시설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Q. 논산 국방군수산업 도시 조성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 논산시는 지난 26일 전국 최초로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국방국가산업단지는 연무읍 동산리 일원에 870,177㎡(약 26만 평)의 규모로 국방 관련 첨단 ICT 산업과 일반산업이 조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지원체계(비무기) 중심 국가산단으로 조성된다. 이는 경제적 편익 2조 8천억원, 총 생산 유발효과 2,315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천 4백 여명에 이른다. 이번 산업단지는 26만 평인데 인접 지역에 향후 100만 평까지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전의 방위사업청과 계룡 3군 본부를 연계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논산시는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국방대학교 등 국방 관련 주요기관이 소재하여 대전․세종․충북을 아우르는 방산 관련 인프라 활용에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는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최적지로 꼽힌다. 머지않아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와 국방국가산업단지도 조성된다. 또한 국방로봇 중심 차별화 전략으로 첨단기술 신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
향후 로봇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군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함과 동시에 충남 남부권 경제 성장 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Q.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내용은
-논산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한 기술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미래교육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딩․인공지능(AI)․사이버보안(해킹)․메타버스 등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충남 서남부권(논산, 계룡, 공주, 금산, 서천, 부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숙제를 안고 있는 인근 지역과 상생의 길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건양대학교 논산창의융합캠퍼스에서 3월부터 격주 토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건양대학교 산학관 상생협력 현장 간담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께 건양대학교 반도체학과 신설 건의를 드렸는데,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져 2024년 건양대학교에 반도체학과가 신설・확정되었다.
반도체 산업은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핵심 산업이며, 반도체 인재는 미래의 주역입니다. 우리 논산시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건양대학교 반도체학과와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Q. 현장주의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내용은 무엇인가
-지방자치시대의 핵심은 마을과 현장에 있고, 다원화된 시민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통해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현장 위주 행정을 펼친 결과 △걸어서 출근하며 시민들과 ‘소통(通 )’하는 시스템 구축 △내동 LH 2단지 아파트 단열 창틀 보강 지원 △시설 원예농가 양액 재배예산 10억(순수 시비)지원 △농촌발전기금 마련 후 파격 저리(연이율 0.7%) △단동형 딸기 계단재배 시험 등 과학영농으로 경영비용 down, 농업소득 up △연무읍 주민 사격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육군훈련소 내 실내사격장 5개동 설계용역예산’ 국방부 반영 등 시민의 의견에 귀기울여 민생현장 속으로 파고들어가 소관부서의 적극적인 검토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만들어 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시민제일주의를 바탕으로 감동을 선사하겠다.
Q. 논산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사랑하고 존경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저는 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과감한 모험과 실험을 계속 하고 있다. 지금 조그만한 변화의 씨앗들이 모여 새싹의 피우고 논산의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논산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대한민국 1번지 최고 가는 논산을 만드는 것이 제가 꿈꾸는 논산의 행정이고 논산시장으로서의 역할입니다.
국방군수산업과 농업의 세계화에 방점을 둔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논산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정착해 자랑스러운 논산시민이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이 머나먼 여정을 시민여러분이 부디 함께 해주시면 논산의 변화를 하나하나 직접 체험하고 읽으실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갖게 되실 겁니다. 그것이 바로 논산의 새로운 가치고 삶의 가치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드릴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