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배)은 지난 8월부터 관내 학교 밖 돌봄 시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학교 밖 돌봄시설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원,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 운영, 체험학습 등으로 지역 기반 돌봄 운영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부여 관내 8개 지역아동센터, 2개 다함께돌봄센터, 3개 온종일 돌봄센터(마을학교), 1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이용 학생 35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원한 물품은 티셔츠, 교재, 문구 꾸러미, 도서 등으로 각 시설 관계자 및 이용 학생들에게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4일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과 부여군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원 물품 전달하였으며,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배 교육장은 “부여지역 아이들의 돌봄과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돌봄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늘봄학교와 학교 밖 돌봄시설 운영의 연계 협력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