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용남고등학교는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존중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계룡시학부모협의회와 교내동아리 ‘또래상담’이 함께 주관하고, 계룡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용남고학부모회, 위클래스, 학생회 및 교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이뤄졌다.
‘있는 그대로 빛나는 너’, ‘지금 그대로의 네가 참 좋다’ 등 응원과 격려의 내용을 담은 배너, 피켓을 들고 학부모, 교직원 등 참여자들은 등굣길에 서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아침 인사로 맞이하며 청소년 상담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간식을 나눠주었다.
서세화 계룡시학부모협의회 회장은 “자신의 생명과 삶을 소중히 여길 때 타인을 존중․배려하는 마음도 자리잡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싶은 어머니들의 마음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태훈 교장은 “가정-학교-지역사회 연대로 온 사회가 학생들을 사랑으로 품는 분위기가 확산되면 위기 청소년은 줄어들 것이다. 학업이나 교우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생활하는 우리 학생들이 어느 힘든 날 오늘 아침의 따뜻함을 기억하며 힘을 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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