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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집중호우 논산천 제방 인근 주민 200여명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

백성현 시장, 2차 피해 예방 최우선 신속 복구 지시

이영민 | 기사입력 2024/07/10 [16:50]

충남 논산시, 집중호우 논산천 제방 인근 주민 200여명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

백성현 시장, 2차 피해 예방 최우선 신속 복구 지시

이영민 | 입력 : 2024/07/10 [16:50]

 

 

 

충남 논산시가 집중호우로 도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시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집중 호우로 인한 하천 제방 유실 등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에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를 투입해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시에 따르면 시는 10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2단계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하고 수해 현장에  현장에 나가 있는 15개 읍동장을 중심으로 각 마을 이장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주민의 안전을 살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토사 유출, 제방 유실 등이 발생한 현장 곳곳을 답사했다. 긴박한 현장 상황을 반영해 응급 복구가 필요한 곳은 선조치 후보고체계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10일 오후 1시에는 파이핑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논산천 제방을 방문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에게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피해 상황을 상세히 알리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특히 논산천 제방 인근 마을 주민 200여 명이 대피한 부적초등학교와 마을회관 등을 찾아 불편한 사항이 없나 살피고, 필요한 지원 방안 등을 청취했다. 이어 강경읍, 양촌면, 가야곡면 등 논산 전역에 걸쳐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가야곡면 시도4호 외 4개소 도로 유실, 9개 버스노선 운행불가, 검천천 외 7개소 하천 제방 및 호안 유실, 부적면 감곡리 외 15개소 토사유실 및 전도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연무읍 마산천(L=500, H=2.5m유실), 가야곡 왕암천 (L=250, H=5.0m유실) 등 제방 유실 규모가 큰 지역이 많고 계속된 호우 피해로 관급수급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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