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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환경에 기여하는 가치 ESG를 실천하는 충남도

이영민 | 기사입력 2022/02/16 [15:24]

[피플] 환경에 기여하는 가치 ESG를 실천하는 충남도

이영민 | 입력 : 2022/02/16 [15:24]

 

▲ 전준호 전 계룡시 부시장    

 

전준호 전 계룡시부시장은 공무원 재직시절, 숲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고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종이절약 소프트웨어 라고 외치며 사비 1억여 원을 들여 이면지 활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보급했었다고 밝혔다.그는 명예퇴임을 하고 창업을 해 이면지 활용 소프트웨어를 보급하고자 10년 넘게 부은 주택청약저축을 해약한 1100만원을 갖고 서울로 올라갔다.

전 전 부시장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그린솔루션"이라고 이름짓고 창업을해 보급을 실시했으나 영업실적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그러던 중 코로나 팬데믹의 와중에 기쁜소식이 그를 반겼다.충청남도에서 종이절약 소프트웨어 "그린솔루션"3개월분 475만원에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그린솔루션 사용시 충남도는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예산이 절약 되는데 2000만원 정도를 지급하는 셈이다.더구나 결재과정에서 소방본부 본청은 재능기부라는 말을 듣고 얼른 OK했다.그렇치 않아도 늘 " 우리 행정이 119만 같아라" 마음에 두고 있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가 그린솔루션을 사용한다면 탄소 25톤을 줄이고, 8000t을 절감하게 된다.

또 나무 1500 그루를 살리는 효과를 봐 미래세대를 위해 숲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가치있는 일이 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1억 이상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지난 해 8월 충청남도의 "일회용품 줄이기 T/F" 에서 그린솔루션을 발표 한 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도 올해의 화두인 ESG 경영(환경, 사회적 역할, 갑질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충남도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충남도가 돈을내고 제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것은 전 전 부시장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해 지난11B군에서도 잔액 예산으로 구매 했다.

전 전 부시장은 “B군이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나를 인정한 만큼 소방서 등 재능기부를 할 준비가 돼 있으니 연락 주기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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