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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 "다양한 경험 국가 안보와 지역발전에 기여 "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예비후보 입장문 내놔

이영민 | 기사입력 2023/12/23 [10:50]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 "다양한 경험 국가 안보와 지역발전에 기여 "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예비후보 입장문 내놔

이영민 | 입력 : 2023/12/23 [10:50]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 국민희 힘 논산계룡금산)이 내년 4월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입장문 발표했다.(사진)

 박 예비후보는 "국가방위 최일선에서 40년 이상 근무한 국방전문가로서 독일육군사관학교를 포함한 네 번의 독일 군사유학, 한미 협상전문가, 국방 개혁 전문가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금 한반도는 북핵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안보위기에 직면해 있고 논산시와 금산군 등 충청 남부지역은 지방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 한때 23만 명이던 논산시의 인구는 11만 명이 위협받고 있고 한때 12만 명이던 금산군의 인구는 지금 5만이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국방전문가로서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 두 가지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국회에 진출하면 '북핵위협 대비 군사시설 재배치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방사와 수도군단을 제외하고 수도권에 위치한 국방부와 합참, 국군통신사령부, 국군수송사령부, 국군화생방사령부 등 각종 사령부들을 군사적으로 맞게 차령산맥 이남 즉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지역으로의 재배치를 추진하여 북핵위협에 대비한 전략적 융통성을 확보토록 하겠다."며 "논산지역 국방산업단지에는 국내 굴지의 방산 및 군수산업에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육사 출신 인맥을 가동하여 우량기업들로 산업단지를 채우고 추후 확대되는 땅에는 세계적 유수의 방산기업을 유치하겠으며 방산혁신 클러스터와 연계해서 고용과 연구개발, 교육, 복지가 선순환되는 그야말로 논산을 국방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삼수도 금산에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하여 민군 복합의 '국방 레저 휴양 단지'를 조성하고 국방수도 계룡시에는 중앙군사박물관을 유치하는 등 국방분야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발전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국방관련 인프라가 구축되면 20만 논산시, 10만 금산군 목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른 벌금형 전과가 있어 신고한데 대한 소명을 했다.

그는 이 벌금형 전과는 검찰이 공관병갑질에서 혐의를 찾지 못하자 전방위적으로 수사를 확대하여 별건으로 저를 기소했던 사안으로 2작전사령관 시절 어느 중령으로부터 개인 고충에 따른 탄원을 받았는데 그 내용은 "부친이 6.25 참전용사이신데 한쪽 폐가 없으신 상태에서 다른 쪽 폐에 폐렴이 걸려 쓰러지셨고 모친마저 고관절 골절로 입원하여 부모를 모실 사람이 없으니 금산에 위치한 대대의 대대장으로 보내주시면 좋겠고 그렇지 않을 경우 전역할 수 밖에 없다'는 절박한 내용"이었다고 밝히고 "충()은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있으나 효()는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다는 차원에서 그 중령을 금산대대장으로 발령하도록 조치하였는데 이것이 부정청탁이라는 것이며 저와 중령사이에 금품이 오간 것도 아니고 그런 조치를 통하여 피해를 본 사람이 없는데도 이를 청탁이라는 명분으로 처벌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군 지휘관이 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다면 어떻게 전시에 부하에게 목숨 걸고 싸우라고 요구할 수가 있겠습니까. 저는 이 처벌이 전과가 아니라 오히려 미담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그런 상황이 온다고 해도 똑같은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그 처벌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곤경에 처한 부하를 위해서 대신 처벌 받은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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